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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님들께 드리는 아홉 번째 편지
조상길 2020-05-02 추천 2 댓글 0 조회 207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코로나 19로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물결은 전 세계뿐 아니라 개인과 가정에도 밀려왔습니다.

외출 제한으로 갈수록 사소한 것까지 힘들어집니다.

사회적 관계의 급격한 감소로 단절감, 고립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혹시 장기화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여전히 남았습니다.

 

가정생활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뉴스에 보면 가족이 한 공간에서 장기간 함께 생활함으로 갈등을 빚거나 가족 간에 분풀이 폭력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함께 있는 것이 때론 서로에 대한 불평과 짜증, 간섭, 갈등으로 이어지고, 정서적인 우울감이나 무력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일상이 힘이 듭니다.

외식도 잘할 수 없어서 삼시 세끼 음식을 준비 준비하고 더 많이 장을 보게 됩니다.

홈코노미(집에서 모든 경제생활을 하는), 홈트(집에서 하는 트레이닝) 같은 말도 생겨납니다.

육아가 숨 쉴 틈 없이 이어지고 있어서 부부가 매달려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온라인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했는데, 쏟아지는 이메일과 과제가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끝나기를 바라기보다 적응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래도 뭔가 해보시기 바랍니다.

서로에게 배우고, 연결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이 위기를 잘 이겨내길 빕니다.

가족과도 지금이 다시 못 올(이렇게는 오지 말아라!) 시간으로 여겨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보길 추천합니다.

함께 음식 만들기(요리, , 디저트), 영화나 TV 보기, 책 읽기, 만들기(퍼즐, 공작), 동네 산책, 노래하기, 게임(보드게임, 전자게임), 사진찍기, 실내운동(영상 따라 해보기), 자전거나 보드 타기, 대화, 커피나 디저트 먹기, 근교 드라이브, 집 정리/꾸미기, 화단 가꾸기 등등.

물론 성경 읽기나 가정예배, 기도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온라인으로 예배할 때도 온 가족이 준비되어 예배하도록, 다른 성도들과 교제의 인사를 나누도록, 사랑이 필요한 사람을 살피고 나누도록 힘쓰시기 바랍니다.

 

모두 힘들고 외로운 때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때 그래도 우리는 그랬었지!’ 할 만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가족을 더 생각하는 5월입니다.

사랑스런 아이들, 아낌없이 내어주는 부모님, 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부부, 그리고 교우들과 이웃을 향해 감사하며 행복하게 지내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조상길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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